벚꽃 엔딩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벚꽃 엔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4-04-22 06:28 조회 551회

본문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연속으로 경주를 방문했습니다. 월요일은 가족과 함께 경주를 방문해서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요일까지만 해도 가는 곳마다 새하얀 벚꽃이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경주를 수도 없이 많이 방문했지만 올해처럼 만개한 벚꽃을 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화요일은 커피브레이크를 수강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봄소풍으로 경주를 방문했습니다. 어제 만개한 벚꽃을 보았기에 오늘도 그 아름다운 모습을 당연히 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저녁부터 불어온 바람에 대부분의 꽃잎들은 떨어지고 꽃받침만 가지에 달려 있었습니다.

 

모진 바람을 견디고 붙어 있는 꽃잎들과 약간 붉은 빛을 띠는 꽃받침이 나름대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보기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루사이에 떨어져 나간 꽃잎들을 생각하며 인생이 저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려했던 시절도 잠시 잠깐 뒤에는 끝이 납니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권력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도 퇴임하고 나면 감옥갈 걱정을 해야 하는 초라한 인생이 됩니다.

 

어린 시절에는 세월이 너무 늦게 가는 것 같고,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인생의 나이 50만 넘으면 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올해도 화려함을 뒤로 하고 떨어지는 벚꽃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이 조금 더 가까워졌음을 느낍니다. 비록 벚꽃의 화려함은 꽃잎에 달려 있지만 인생의 화려함은 내가 가진 것이 아니라 내가 믿는 주님께 달려 있음을 믿고 오늘이 내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날이고 가장 화려한 날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12:1-2)

 

Information

  • 052-700-4523
  • (44703)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106, 마이코즈빌딩 7층
  • 후원계좌 : 신협 131 022 515802 헤리티지교회
Copyright © 헤리티지교회. All rights reserved.
신나넷이 온라인세상에 복음을 채우는 비전을 품고 무료로 제작했습니다
사용권이 허가된 폰트만 사용되어졌으며 일부 이미지 및 폰트는 외주제작업체 사용권에 의함
이미지사용권:CAFE24 DBANK, PIXABAY, PEXELS, SNN, DCM, FreePik Premium(ID: shinnanet@gmail.com)    로그인
홈페이지 제작 & 유지보수 문의 : shinnane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