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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4-09-21 11:09 조회 4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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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추석명절은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딸아이도 주일저녁에 내려와서 추석명절 내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야구를 관람하기 위해 티켓을 예매해 놓았습니다. 42년 골수 롯데팬이라는 것을 아이들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처음 직관하는 프로야구 경기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야구장으로 갔습니다.

 

아뿔싸, 오후2시 경기였는데 기온의 무려 3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가장 무더운 시간에 뜨겁게 달구어진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내리쬐는 햇볕을 온몸에 받으며 야구를 관람한다는 것이 고문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너무 더워서 통로 쪽에 서서 야구를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관중들은 자신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한여름 날씨에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야외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 몇 명이나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보다 못한 예배라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야구장에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안타를 치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합니다. 만약 지고 있는 상태에서 역전이라도 하면 난리가 납니다. 온몸을 흔들면서 기쁨을 표현합니다.

 

야구장의 열기가 찬양하고 기도하는 우리의 모습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온몸을 흔들면서 찬양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그 목소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의 소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헤리티지교회가 울산의 중심인 달동에 세워진지 16개월째 되는 날입니다. 16개월 된 아기가 걷고 말하고 점점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해 가듯이, 우리 헤리티지교회도 아름다운 전통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갔으면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교회 구석구석을 뜨겁게 달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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