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도 때로는 “새벽기도를 나가지 말까”라는 유혹을 받습니다.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목사도 때로는 “새벽기도를 나가지 말까”라는 유혹을 받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5-02-08 14:41 조회 217회

본문

 

   지난 화, , , 금요일은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코끝을 시큰하게 하는 칼바람을 맞으며 예배당 문을 열고 예배당에 들어서면 온도계에 찍힌 온도에 깜짝 놀랍니다. 4..... 실내에 들어왔지만 바깥에 있는 것 같은 한기가 온몸을 파고듭니다. 온풍기를 켜도 냉기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1시간 정도는 지나야 온기를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지난 화요일 새벽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람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알람을 껐습니다. 현재시간 430, 날씨도 춥고 사정이 생겨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분이 한 분도 없는 날이었기에 나도 오늘 그냥 쉴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욕실에 들어가 양치질을 하고 머리를 손질할 텐데 온기로 가득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이 오면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정신은 더 또렷해졌습니다. 마지못해 일어나 새벽기도에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곤히 잠든 아내를 깨웠습니다. 우리 두 명이라도 나가서 기도해야 되지 않겠냐고....

 

잔뜩 움츠린 모습으로 저의 뒤를 따라오는 아내를 보며 주님!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비록 기도해야 된다는 의무감에 나가지만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 헤리티지교회와 성도들, 이 나라와 이 민족 가운데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겠다는 사무엘 선지자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새벽기도는 하나님과의 약속이고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도가 영적인 호흡인데 호흡하지 않으면 나의 영이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출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새벽기도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그 다짐을 떠올리며 초심으로 돌아가 오늘도 은혜 베푸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냉기로 가득한 예배당 문을 열고 새벽기도의 자리로 나갑니다.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Information

  • 052-700-4523
  • (44703)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106, 마이코즈빌딩 7층
  • 후원계좌 : 신협 131 022 515802 헤리티지교회
Copyright © 헤리티지교회. All rights reserved.
신나넷이 온라인세상에 복음을 채우는 비전을 품고 무료로 제작했습니다
사용권이 허가된 폰트만 사용되어졌으며 일부 이미지 및 폰트는 외주제작업체 사용권에 의함
이미지사용권:CAFE24 DBANK, PIXABAY, PEXELS, SNN, DCM, FreePik Premium(ID: shinnanet@gmail.com)    로그인
홈페이지 제작 & 유지보수 문의 : shinnane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