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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작성일 25-01-04 16:10 조회 203회본문
한때 송구영신예배 시간에 ‘말씀카드’를 뽑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헌금주머니에 말씀카드를 넣어서 뽑는 교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뽑은 그 말씀이 올해 자신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방법이 왠지 성경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카드를 제작해서 나누어주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말씀은 각자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약속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런데 작년11월에 미국에서 목회하던 후배가 한국에 잠시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형님에게 줄 선물이 있으니 2025년 교회표어를 보내달라는 겁니다. “예배의 기쁨이 넘치는 해”라는 표어를 가르쳐 줬더니 일주일 뒤에 말씀카드 200장이 소포로 왔습니다.
말씀카드를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성탄감사예배 후에 테이블에 펼쳐 놓고 자유롭게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탄예배 후 테이블에 펼쳐 놓았더니 200장이나 되는 말씀카드가 거의 다 소진되어 버렸습니다. 2장 이상 가지고 가신 분들은 꼭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 한 장씩 전달하시면서 우리 헤리티지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말씀카드의 성경구절은 무엇입니까? 저는 말씀카드를 따로 선택하지 않고 제가 읽고 묵상하고 있는 성경 가운데 한 절을 골랐습니다. 이사야 43장 19절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개척 3년 차에 접어드는 2025년에 하나님께서 우리 헤리티지교회를 통해 새로운 일을 행하실 것을 믿고, 이사야 43장 19절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씀을 가슴에 품고 2025년을 시작하셨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품고 있는 바로 그 말씀이 여러분의 발의 등이 되고 여러분의 길의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민석목사(헤리티지교회 담임목사)

